「잡담」 라뷰리파슨일기 대체 팬싸가 몇 년 만이란 말인가 ㅋㅋㅋㅋㅋ 2015/04/14 00:12 by 아스냥

뜬금없이 블로그에 돌아와서 쓰는 글이 팬싸 후기라니 참... ㅋㅋㅋㅋㅋ

무튼 엑소더스 첫 팬싸에 당첨되어 다녀왔습니다!!!!!
평생 운을 다 쓴 기분이었어요!!!! 무려 3장 밖에 안 샀는데 당첨!!!! 유후~~
당연히 선택은 A조였죠. 종대가 있으니까요. ㅋㅋㅋㅋㅋ
A조는 세훈-경수-종대-찬열 순이었습니다.



언젠가의 빛돌이들 팬싸처럼 존댓말을 쓰는 우는 범하지 않았습니다. ㅋㅋㅋㅋㅋ
더군다나 첫 타자가 막내라서 가서 당당히 나이가 많음을 밝히고!!! 그래도 누나라고 해도 되지? 라고.. (먼산;)
그럼요~ 하는 막내가 너무 이뻐서 진짜 넋이 나갔고.. ㅋㅋㅋㅋㅋ
막내 기분이 매우 좋아서 목소리가 하이하이~ 혼잣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ㅎㅎㅎ
이름 쓰면서 ㅇㅇ누나.. 하면서 혼자 읖조려주는데 완전 반함!! ㅎㅎㅎㅎ




경수 진짜... 목소리 진짜... 얼굴 진짜... 얘는 단정의 대명사네요. 그냥 바릅니다. ㅠㅠㅠㅠㅠ
경수한테는 뭘 부탁했는데 흔쾌히 해주더라구요. ㅎㅎㅎ
근데 난 그냥 말만 해줘도 되는 거였는데 말 해주면서 P.S 까지.. ㅠㅠㅠㅠㅠㅠ
제가 왜 처음 팬질 시작할 때 디오를 좀 덜 이뻐했었는지 후회가 마이 되는 순간이었어요. ㅠ_ㅠ




첸!! 우리 첸!! ㅠㅠㅠㅠㅠ
사실 재작년 어느 날 춥디 추운 한강에서 덜덜 떨며 관람을 하면서
내가 죽기 전에 첸다정 눈빛 한 번은 받아보고 죽어야 하는데 라며 눈물을 흘렸었는데,
일년 반 만에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. ㅠㅠㅠㅠㅠㅠㅠㅠㅠ
제가 막 손 떨어서 앨범을 제대로 못 챙기고 있으니까 천천히 하셔도 돼요~ 하던 다정한 첸첸이..
막 제가 횡설수설 하면서도 하고픈 얘긴 다 했어요.
기억에 딱 꽂히는 피드백은 없었지만 아 정말요? 감사합니다~ 하면서 얼마나 예쁘게 웃어주던지.. ㅠ_ㅠ
마지막에 진짜 딱 아이컨택 하면서 웃는데.... 녹아요 녹아.... ㅠ_ㅠ



찬열이!!! 제가 막 와 왜 이렇게 잘 생겼냐.. 라고 한숨을 내뱉듯이 말해버린 찬열이!!! ㅋㅋㅋㅋㅋ
진짜 잘 생겼어요. 전 귀가 딱 눈에 들어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에요.
귀는 눈에도 안 들어와요. 일단 눈!!! 눈이 시선을 딱 사로잡아 버리고 얼굴에서 눈을 못 뗍니다.
그래서 귀까지는 시선이 안 가요. ㅋㅋㅋㅋㅋㅋ 그냥 우와 잘 생겼다... 가 끝입니다. ㅋㅋㅋㅋㅋㅋㅋㅋ
찬열한테는 질문과 부탁을 했는데 이건 비밀이구요,
뭐 언젠가는 해준다고 했으니까 나만 고이 간직한 채 기다려 보는 걸로!! ㅋㅋㅋㅋㅋ


토크 때 후기들은 워낙 많으니까 따로 쓸 필요는 없을 거 같고..
그저 애들이 너무 신나하고 너무 좋아하고 또 너무 다정하고 그래서 좋았어요.
진짜 나 평생 운 다 썼구나 할 정도로 정말 좋았네요.
예전 팬싸 후기 보면 막 고나리도 있고 옆으로 이동 하실게요~ 막 이런 것도 있었는데
(물론 저도 빛돌이들 팬싸에서 당해봤었고;;;)
이번에는 고나리 전혀 없고 시간도 충분하게 줬고 대화도 조공도 다 가능했습니다. ㅎㅎㅎ
되게 복 받은 팬싸라고들 하더라구요. 그래서 더 좋았어요. ㅋㅋㅋㅋㅋㅋㅋㅋ

이제 애들한테서 발 빼기는 글른 거 같고... (먼산;)
욕심이 있다면 다른 애들한테도 좀 받아봤음 싶은데... 그야말로 욕심이겠죠? ㅋㅋㅋㅋㅋ
아 타오랑 레이를 못 봐서 좀 아쉽긴 했습니다.. ㅠ_ㅠ
언젠가는 꼭!!! 가까이서 보고 싶어요~~ ㅠㅠㅠㅠㅠㅠㅠㅠㅠ

우리 엑소 아가들!! 시우민 수호 레이 백현 첸 찬열 디오 타오 카이 세훈!!! (헥헥;)
앞으로도 같이 가자. 영원 따윈 없다지만 끝까지 같이 갈게. 꽃길 걷게 해줄게.
나쁜 말들은 담아두지 말고 훌훌 털어버려. 다 덮히도록 좋은 말 더 많이 해줄 테니까.
엑소! 사랑하자!! ㅎㅎㅎ
 

덧글

댓글 입력 영역
*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.